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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트] Opal apple 갈변 없는 노란 사과 오팔 미국 마트에 들어서면 사과 종류가 엄청 다양하게 있어서 뭘 사먹어야 하나 고민이 된다. 하나같이 반질 반질하고 이뻐보이는 사과들. 한국에서 먹던 사과와 비슷하면서 달달한 사과는 Fuji 사과나 Honeycrisp 사과로 구매하면 된다. Honeycrisp이 좀 더 가격이 나가기 때문에 난 Fuji 사과를 더 자주 사먹는다. Gala 사과는 가장 대중적인 사과인데 맛있는건 아니고 그냥 적당한 사과맛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뛰어난 맛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Gala를 사도 상관없다. Granny Smith라는 파란사과도 있는데 그건 주로 베이킹용으로 사용하더라. 이 4종류 정도 기억하면 마트 장 볼때 고민 없이 사과를 사먹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른 사과 종류들은 궁금하면 하나씩 사먹어보고 본인.. 2021. 3. 25.
미국에서 깻잎 씨앗 구하기 부터 키우기 까지 깻잎은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는 야채로 한국인들이 쌈 싸먹을때 필수인 녀석이다. 해외에서 깻잎 상추 없이 삼겹살을 먹으면 그렇게 눈물이 난다. 참 별거 아닌거 같은 이 야채가 그렇게나 향수병을 부른다. 그래서 그런지 해외에 사시는 분들이 첫번째로 심고 키우고자 하는 야채는 대부분 이 깻잎이다. 깨는 영어로 sesami 이다. 그래서 깻잎을 sesami leaf 쯤 생각할테고 그렇게 구글에 검색하면 식물정보로 perilla가 나온다. 연관검색이 잘 되는 인터넷 세상 good! 정확하게 검색하자면 Korean perilla 또는 Kkaen-nip 정도로 검색하면 된다. 주의할점은 같은 perilla 라도 일본 깻잎인 시소Shiso와 한국깻잎인 Korean perilla 맛은 천지 차이로 다르다. 구매시.. 2021. 2. 23.
[미국텃밭 ] 미국에서 한국씨앗 구하는 4가지 방법 미국 시골에서 지내다 보면 일반 마트에서 잘 구할 수 없는 한국 야채들이 아쉬울 때가 있다. 먼 한인마트에 간다하더라도 야채의 신선도와 품질이 떨어져 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깻잎 상추 없이 삼겹살을 먹어보면 불완전한 그 느낌과 허전함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땐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LA있는 지인분께 부탁해서 씨앗을 받았었다. 지인분은 LA 한인마트에서 구하셨다. 어떤 분들은 한국에서 몰래 씨앗을 들여오시기도 하던데 불법이다. 향수병도 치유해주는 한국의 야채들. 텃밭과 화분에 몇 개 심어주면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 적잖은 위로가 되어 준다. 그럼 한국 씨앗을 어떻게 구해야 할까. 미국에서 한국 씨앗을 구하는 방법은 이제 그리 어렵지 않다. 1. 홀트가든 Holt Garden hol.. 2021. 2. 16.
[ 미국 텃밭 ] 미국 야채 오가닉 씨앗 주문하기 Seed Savers 오가닉 씨앗 주문 Seed Savers 미국에서 텃밭을 일군지 4년이 넘어간다. 원래 조지아 시댁에서 주로 텃밭을 가꿨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이사하고 작년에 다시 우리만의 밭을 일구었다. 봄이 되면 미국 일반마트, 철물마트, 묘목상 큰 대형 상점들엔 각종 씨앗과 묘목들을 넘쳐나게 판다. 그간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해봤다. 요즘은 한국씨앗이나 특별히 따로 원하는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텃밭 씨앗은 씨드 세이버스 Seed Savers로 주문한다. 남편이 2021년 카달로그는 집안을 샅샅히 뒤져보아도 나오지가 않는다. 남편이 주문 뒤에 실수로 버린듯 하다. 그래도 2020년 카달로그는 내가 잘 모셔뒀구나. 2021년 올해 심을 씨앗이 몇일 전에 도착해서 작년 카달로그와 함께 기념샷을 남겨줬다. 매년 씨앗을 받.. 2021. 2. 11.